익산시가 새로운 농촌 비지니스 모델인 ‘파티플래너’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5일 여산면 수은마을 현지에서 ‘파티플래너 1급 자격증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시는 파티이벤트 산업과 전문직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4월 파티플래너 1기를 진행, 28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들의 역동적인 활동이 알려지면서 교육문의가 쇄도 했으며,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2기 수강신청을 받았다.

파티플래너 자격증과정은 팜파티 이해, 기획서 작성법 및 푸드스타일링, 공간스타일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교육과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파티플래너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생들에게는 농림축산식품교육문화원으로부터 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와 농촌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농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