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농촌진흥사업은 청년 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단 지원, 지역 특색농업 소득화 사업,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시범,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 등이며, 총사업비는 63억 4천여만 원이다.

그 동안 시는 시 홈페이지, 읍·면·동 등을 통해 사업신청 홍보를 실시했으며, 현지방문을 통해 농가포장, 사업 여건, 계획 타당성 등을 검토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농촌진흥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 협동심의회를 개최, 77개 사업 및 194개 소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또한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확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사업별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류숙희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기술보급 및 지역특화작목 발굴에 중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지역 농업인단체, 농·축·원협 기관단체장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업기술사업 선정 및 지역농업 발전 관련 사업을 심의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