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국내외 유망기업들의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기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31일 외국인투자기업 (주)사애드홀딩스(대표 소재영)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애드홀딩스는 커피 제조 외국인 투자기업이며, 총 600억여 원을 투자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외투지역에 생산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두(가루, 입자)커피, 커피캡슐 등을 전문적으로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사애드홀딩스와의 투자양해각서 체결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두 번째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향후 외국인 투자기업 유입의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입주기업을 위한 9개 기업지원 시설들이 집적화되면서, 유통부터 마케팅은 물론 판로 확보까지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 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K푸드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