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익산 탑마루 수박이 봄철 출하를 본격 시작했다.

익산 탑마루 수박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의 조건을 갖춘 망성·용안·용동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특히 참박 접목기법 등을 통해 맛과 향이 좋으며, 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바이어 및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해 2기작으로 재배되며, 지난 겨울 정식한 1기작 수박이 4월부터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2기작은 7월 중순 출하된다.

시설하우스 생산단지에서 110호 농가가 연간 3천 500톤 가량을 재배·수확하고 있으며, 농협하나로마트 및 이마트, 홈플러스,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전국각지에 공급된다.

탑마루 수박은 통합마케팅 원예농산물 비중 약 13%이며, 올해 약 60억 원 가량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봉섭 시 미래농정국장은 “농가소득 견인을 위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으로 농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