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2일 안전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 건립을 공약했다.

이날 정헌율 예비후보는 “황등면 일원에 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체험교육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철도교통 중심지인 익산은 충남·전남 등에서 접근이 수월하다는 지리적 강점이 있다”며 “총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 교육연수시설, 실외연수시설, 관리·숙박시설, 체육·편의시설 등을 갖춘 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현장중심 체험교육 및 경제운전 교육 등을 실시, 교통사고 유발요인을 제거하겠다”며 “사람 중심 교통안전을 선도해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가 익산에 설립되면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운전습관 개선, 안전의식 함양 등 안전한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예비후보는 “센터를 건립해 교통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사람 중심의 성숙한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