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마을전자상거래가 인기 고공행진과 함께 지역농가 소득창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기준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한 원예농산물 판매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시는 올해 원예농산물 판매 목표액인 50억 원 달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는 판로개척을 위해 (재)한국우편진흥원과 ‘라이브방송·우체국쇼핑몰 판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우편진흥원은 우체국쇼핑물에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전용 ‘다이로움 지역브랜드관’을 개설, 운영한다.
또한 ▲우체국쇼핑이 자체 운영중인 SNS 계정을 활용한 홍보 ▲ 오픈마켓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노출 극대화 ▲농산물 라이브방송 등을 추진한다.
특히 시는 농산물 물류 사각지대 해소 및 당일배송 실현 등을 위해 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 간 순회·수집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되면 디지털 물류 서비스 혁신으로 물류비 절감 및 일라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
여기에 지역 당일배송으로 시민들이 신선한 농산물을 안전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시는 지역 농가들이 판로 걱정 없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농가에게는 제값 받는 농산물 판매로 행복을,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농산물 제공으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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