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3회 익산시의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6일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내년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는 등 의정 활동을 이어갔다.

의원들은 각종 사업에 대한 내용을 검토하며, 올바른 예산 편성을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 “보건사업과에서 추진 중인 한방난임 치료비에 대해 올해 성과가 좋다. 적은 예산이지만 올해를 발판삼아 2014년에도 대상자를 넓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해 줄 것”을 요구.

▲박종대 의원 “현실적으로 단독주택에 도시가스는 서민들의 생계와도 연계가 있다. 예산 편성 시 서민들 사업은 조금 더 신경써야 한다. 이것은 곧 구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

▲주유선 의원 “임산부 건강관리지원사업 관련, 그에 대한 예산편성 누수가 없어야 한다. 모든 예산이 다 중요하겠지만 특히 익산시는 건강도시, 여성친화도시를 추구하는 만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

▲이경애 의원 “예산 편성 시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있는 운영비 등이 어떤 당위성으로만 편성하지 말고,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사업 내용에 따라 운영소요 경비를 연차적으로 예상해 미리 계획하면 예산 누수를 막을 수 있을 것”고 강조.

▲김충영 의원 “각 동에는 어린이 공원이나 근린공원 등이 조성돼 있는데, 공원이 전혀 없는 동도 있다. 택지 개발을 통한 공원계획이 없다면, 도시숲 사업으로 공원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요구.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