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익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종오 의원(모현동, 송학동), 부의장은 한동연 의원(어양동)이 1일 각각 선출됐다.

이날 시의회는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 및 부의장 선거를 실시했다.

최종오 의장은 “의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늘 낮은 자세로 의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연 부의장은 “시민과 집행부, 의회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선의 최종오 의장은 기획행정위원장 및 부의장을 지냈으며, 풍부한 경륜과 탁월한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선의 한동연 부의장은 보건복지위원장 및 예산결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개원식을 갖고 25명의 의원은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의원선서를 했다.

최종오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화합하는 상생의회, 시민중심 열린의회, 신뢰받는 바른의회가 되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며 살기 좋고 희망 가득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의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