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회 익산시시의회 임시회’가 25일 개회와 함께 10일 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 기간 중 시의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익산시 사무의 위임조례 개정 조례안 등 9건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 규모는 본예산 8천 687억 원 대비 11% 증가한 952억 원. 이중 본청 10개과 함열 이전을 위한 리모델링비 등 6억 8천만 원, 상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수립 용역비 4억 원의 예산 승인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조규대 의장은 “7대 의회 처음 추경예산 심의인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지역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최 첫날 김주헌 의원과 한동연 의원이 나서 각각 5분 발언을 실시했다. 

▲한동연 의원 “민선6기가 출범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정책 중단이 우려된다. 그 동안 익산시는 대한민국 여성정책의 판도를 바꾸는 새로운 트랜드가 됐다.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전담부서 예산도 증액해 줄 것”을 요구.

▲김주헌의원 “도농 통합 이후 북부권 지역은 발전에서 소외되고 있다. 함열읍에 익산시 10개과를 이전하겠다는 박경철 시장의 공약을 환영한다. 이번 조치는 도·농 통합 당시 주민과의 약속 이행, 신속한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북부권 민생경제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