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지역화폐연구회(대표의원 장경호)는 11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다이로움 카드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경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시 관계자, 원광대 산학협력단 박상준 책임연구원, 전주대 손현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과제 세부 내용 및 추진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부가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에 우려를 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익산다이로움’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장경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다이로움 카드와 익산시 시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좀 더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지역화폐 연구회는 장경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경숙, 오임선, 박철원, 김경진, 유재구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익산시 지역화폐(다이로움 카드) 활성화 방안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