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헬스케어 한방제약기업 (주)함소아제약(대표이사 최재국) 익산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레드바이오산업 메카로 도약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함소아제약 익산공장 준공식’이 13일 익산제3일반산단 현지에서 최혁용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정헌율 익산시장, 강황수 전북경찰청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함소아제약은 500억여 원을 투자, 익산제3일반산단 2만 9천여㎡ 부지에 전략적 생산기지인 익산공장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8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키통키 등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함소아제약은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방시장 산업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함소아제약 익산공장은 세계 최초 무균 포장기술을 도입한 테트라팩스웨덴에서 전라인 자동화생산 라인을 설비했다.

FDA가 인증한 전처리 및 충진기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 및 완제품 해외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함소아제약 익산공장은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생산과 함께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익산 투자를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 드린다”며 “익산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아제약의 모기업인 (주)함소아는 익산 신동 일원 5천 2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어린이 전문병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홍진기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