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로컬푸드 발전을 위해 농가 생산자들에 대한 의무교육을 강화한다.

이와 관련 시는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농업인 및 로컬가공품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의무통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 직매장별로 추진했던 것을 교육의 통일성과 출하 농가의 편의를 돕기 위해 시에서 직접 시행방식으로 변경한 의무통합교육이다.

로컬푸드 출하 농업인은 1년에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로컬푸드직매장에 납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교육 미이수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의무통합교육을 통해 출하농산물의 품질향상, 작부체계구성, 농약 안전사용 기준(PLS), 상품 포장 및 진열, 저탄소인증, 출하농가 준수사항 및 제재사항, 로컬푸드 개념 이해 등 출하에 필요한 기본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안심 구매와 신뢰도 향상 등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어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농가소득 향상 및 지역 먹거리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