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금속장신구 안전문화 조성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패션주얼리 메카로써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 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가 ‘2022 대한민국 금속장신구 산업안전 Fair’에서 안전한 금속장신구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 동안 센터는 無니켈 금속장신구 기술 개발, 생산, 시험 및 인증사업에 참여, 소비자 보호 및 건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니켈이 들어가면 제품이 반짝이는 장점이 있지만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으로 無니켈 제품 인증제도를 활성화해 제품 안전성을 높여 나간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국가기술표준원은 저가수입 금속장신구 및 불법·불량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마련한 ‘금속장신구 알레르기 안전인증 제도’ 정착에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는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시험능력을 인정받아 금속장신구 제품에 대한 니켈 용출량 시험, 도금두께 측정 등 무니켈 검증시험을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가 신뢰하고 안전한 금속장신구가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인력 및 인프라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