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농업·농촌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 및 역량을 갖춘 농업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2022 익산농업인대학 졸업식’이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정헌율 시장, 최종오 시의장,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농업 부가가치를 높이는 ‘치유농업반’, 소비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채소반’, ‘온라인마케팅반’등 3개반 졸업생 74명을 배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온라인마케팅과정 오재현 교육생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치유농업과정 민경희, 구수일씨, 시설채소반 노수정, 김정근씨 등 15명이 공로 및 학업우수로 익산시장 표창상을 받았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달 동안 이론교육 및 우수농가 벤치마킹, 실습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들은 농업·농촌이 가진 치유적 기능에 대해 이해하고 치유농장으로 성장 과정과 시설채소재배에 필요한 토양 및 양분관리, 병해충 관리 등 작물 재배의 최적 환경과 전문기술을 배웠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를 통한 내 상품 판매전략, 전자상거래와 소셜 커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온라인 판매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존경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농업전문지식이 지역 농업산업에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농업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업인대학은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1천 6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전문농업 CEO 양성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