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장은 5일 “익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오 의장은 한동연 부의장, 장경호 기획행정위원장,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 김충영 산업건설위원장과 함께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계묘년 새해 의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익산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의 행복과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2022년 의정 성과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82건의 불합리한 행정 집행에 대해 조치를 요구했다”며 “5분 자유발언 41건, 시정질문 11건, 조례안 23건 발의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소통과 협치로 화합하는 상생의회 구현을 위해 집행부, 지역기관 및 단체와 협력을 강화했다”며 “초선의원 역량강화 워크숍, 의원 연구단체 등 전문성 강화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민중심 열린의회 구현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며 “익산시 주요 현안이었던 도시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공청회를 실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최 의장은 “올 한해 동안 시민행복과 익산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혜를 모아 각종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를 통해 현안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며 “공청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합리적인 견제 및 균형을 이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의장은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시민의 삶에 힘이 되어주는 의회가 되겠다”며 “자원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더 큰 희망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무교육, 연구단체 운영 등을 통해 의원들의 정책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겠다”며 “올바른 언행 및 청렴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최 의장은 “매 순간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큰 목표를 이루어간다는 ‘노적성해’의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계묘년 새해에도 익산도약을 위해 언제나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