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의 명품 브랜드 주거단지 ‘익산 부송 데시앙’이 6일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익산 부송4지구에 공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익산 부송 데시앙’은 지하 2층, 지상 최고 20층, 총 745가구 규모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01가구 ▲84㎡B 151가구 ▲84㎡C 93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됨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3.3㎡당 분양가는 확장비를 포함해 958∼1천 69만 원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해당·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6일이며,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만큼 특별공급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혼부부 등 젊은 수요층 및 생애 최초로 주택 구입을 고려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또한 익산시는 공동주택 우선공급 거주기간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당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익산시 주민등록이 필요했지만 현재 공고일 이전 익산시로 전입돼 있으면 우선공급 대상이 되는 만큼 많은 수요의 청약이 예상된다.

세부 공급별로 살펴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한부모 가족(자녀 만 6세 이하), 예비 신혼부부(혼인사실 증명 가능)가 지원할 수 있다.

청약 자격으로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고, 소득 및 자산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특별공급은 현재 혼인 중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고 과거 1년 이내에 소득세를 납부한 자로서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일반공급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납입인정횟수가 6회 이상을 충족한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1명만 청약할 수 있어 세대구성원 중복 청약 시 부적격 처리됨을 유의해야 한다.

‘익산 부송 데시앙’이 들어서는 부송4지구는 익산의 신흥 주거중심지이며, KTX익산역 및 호남고속도로 익산IC까지 차량으로 10분대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CGV, 익산병원, 익산문화체육센터, 중앙체육공원, 궁동초, 영등중, 어양중 등 풍부한 생활 및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익산 부송 데시앙’은 도시경관형과 자연친화형으로 세분화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갖추게 된다.

이와 함께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확보시간을 극대화했으며, 동간 거리를 고려한 배치로 개방감을 높였다.

세대 내부는 4베이 판상형·타워형 등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드레스룸과 대형 팬트리, 알파룸, 다용도실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고금리 및 고분양가 등으로 커진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시스템 에어컨, 대형 팬트리, 히든 주방특화(84㎡C타입), 비스포크 냉장고 등도 취향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해 유상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민간 최초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빛나는 태영건설이 공들인 조경도 시선을 끌고 있다.

단지 중앙의 부송누리원(그린플라자)은 지역 경관을 모티브로 한 아랑물길, 만경산수원, 왕벚가로수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단지 곳곳에는 대왕참나무숲인 오크가든, 아로마 가든 등 맞춤형 테마정원이 조성된다.

이 밖에도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이 들어서게 된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의 신흥 주거중심지인 부송동에 들어서는 데시앙 브랜드 단지인 만큼 상품과 설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부송 데시앙’ 견본주택은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