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시즌2가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마을전자상거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지역제한을 풀고 농·특산물 분야 온라인 마케팅 경험이 뛰어난 대행사를 선정했다.

시는 전문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인력풀제를 도입했으며, 전남 소재 (주)블랙빈을 마을전자상거래 대행사로 선정했다.

해당 회사는 쇼핑몰 대행 운영 및 라이브 방송, 오픈마켓 운영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 및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다.

(주)블랙빈은 익산 지역에 사업 분점을 설치, 입점농가 관리 및 마케팅 컨설팅 등에 주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상품 페이지 및 각종 관련 콘텐츠 제작, 다양한 SNS채널 운영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새롭게 선정된 전문 대행사와 함께 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및 수수료 할인, 주력상품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기존에 입점한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에 추가로 판매처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탄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전자상거래가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운 기자 hjgg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