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국 주얼리 기업 추가 유치를 위해 총력전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중국 칭다오 및 인근 도시 주얼리 산업단지를 방문, U턴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중 시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내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시는 오는 2015년 개관하는 집적산업센터 입주 의향을 밝힌 127개 업체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집적산업센터는 제3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아파트형 임대공장으로, 주얼리 산업 관련 소규모 협력업체 및 원부자재 상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초기 투자비용 부담이 적어, 기업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내 복귀에 대한 산업분석과 기업 별 개별 방문 등 단계적인 접근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시는 국내복귀기업 선정에 따른 제도적·재정적 지원, 법인세·소득세 감면 제도, 투자환경 및 교통물류 중심도시로써 투자여건 등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 및 집적산업센터 등 패션주얼리산업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U턴기업 유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