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회 익산시의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시의회는 22일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의원 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황호열 위원장 “좋은 품종의 쌀 생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홍보는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익산 쌀 팔아주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세워, 많은 시민들이 지역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

▲김연식 의원 “국비사업 시비매칭의 경우 익산시의 어려운 재정상황을 감안해 계획단계부터 타당성,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심사제도나 평가위원회를 구성, 사업 효과를 검토할 것”을 주문.

▲임병술 의원 “민간단체 보조금은 사업 취지에 맞게 지급해야 한다. 담당 별 특성에 맞게 업무를 파악,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곳에 사업비가 투자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 

▲임형택 의원 “시민참여위원회나 창조스쿨 등에서 시민이 제안하는 좋은 사업들이 많은데 예산의 부족으로 사장되는 경우가 있다. 적은 예산이라도 사업 타당성 및 효율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문.

▲김수연 의원 “복지 부분에 보조금이 많아 자칫 정산에 소홀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법적인 근거에 벗어나는 지출이 없도록 지출증빙을 꼼꼼히 요구해야 한다. 시에서 지출되는 보조금을 사용할 때에는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마트를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

▲강경숙 의원 “최근 시민들이 광역상수도 전환에 따른 관심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년 1회 개최된 것은 문제가 있다. 불필요한 위원회는 정리하고 필요한 위원회는 활성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