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임선)는 23일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오임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학호마을축사 및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지를 각각 방문했다.

위원회는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및 왕궁현업축사매입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생태복원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BTO 사업으로 건립해 지난 2012년부터 왕궁특수지역 가축분뇨를 처리해온 ‘왕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2027년 관리운영권이 만료되면서 향후 운영방향에 관하여 관리 이행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또한 2011년부터 12년간 총 1천 600억 원이 투입된 왕궁현업축사매입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후 활용방안에 대하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임선 위원장은 “현업축사 매입을 통하여 지역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왕궁축산단지가 생태복원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주교제 일대를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복원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