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선 익산시의원은 꿀벌 집단폐사 농가에 대한 지원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이중선 의원은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한 지역 양봉농가들을 방문, 피해현황 파악 및 농가의견을 청취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부터 꿀벌들이 집단으로 폐사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양봉농가의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집단 폐사 원인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특히 “익산 지역에는 160호의 양봉농가가 있다”며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82호·9천 489군(군:벌통 1개, 2만여 마리)의 꿀벌이 집단으로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서 농민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양봉농가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피해 지원에 대해서 검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