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대표 브랜드 ‘용가리’가 꾸준한 인기와 함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림은 아이들 간식과 밥반찬으로 사랑받는 ‘용가리’ 브랜드 라인업 확장 및 소비자와의 접점행사를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올해 5월 용가리 브랜드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은 지난 1999년 ‘용가리 치킨’을 출시한 이후 ‘용가리 땡’, ‘용가리 만두’, ‘용가리 어묵’ 등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한달 간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와 함께 생일파티를 진행했다.

또한 용가리 제품을 즉석 조리해 담은 ‘용가리 간식상자’를 선물했다.

특히 공룡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실감나는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용가리 AR 다이노 뮤지엄’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익룡 등 다양한 공룡 조형물을 전시한다.

휴대전화에 큐리오 사파리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뒤 전시된 공룡 AR 카드를 카메라로 비추면 여러 공룡을 증강현실로 만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용가리 브랜드를 색다르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