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탑마루 친환경 쌀’이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판로를 확보하면서 농가소득 증대 등이 기대된다.

익산시는 탑마루 친환경 쌀이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에 재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생산ㆍ도정시설관리, 작업장관리, 차량관리 등 2차 현장평가, 3차 평가(품평회)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2년 간 노원구 93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600여 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노원구를 비롯해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등을 통해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총 2천 200여 톤을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선정을 계기로 수도권 급식시장에 공급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벼재배 및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CJ, 하림 등에 탑마루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