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익산시와 중국 광동성 식품협회가 상생을 도모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와 중국 광동성 식품협회는 2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업무양해각서)’을 체결했다.

이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는 박경철 시장과 임영조 농식품부 과장, 전북도 고재현 사무관, 광동성 식품협회 펑핑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 체결식이 열렸다.

이번 협약은 원광대 RIS(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Regional Innovation System)가 광동성 식품협회를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시와 광동성 식품협회는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상생 가능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을 합의했다.

광동성 식품협회는 자국 보건식품 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는 동시에 기업 유치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시는 광동성 보건식품 항업협회와 원활한 관계를 위해 행정적 지원 및 투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분양을 앞두고 많은 기업과 협회로부터 문의를 받고 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성 식품협회는 지방 정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 법인으로, 건강 및 영양식품, 유기농식품, 녹색식품 관련 업체 및 관련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