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이 익산 중앙동 일원에 닭구이 전문점 ‘계화림’을 18일 개점했다.

계화림은 음식식품교육문화관 1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하림그룹 자회사인 (주)엔바이콘이 운영하게 된다.

계화림을 운영하는 엔바이콘은 ‘신선하지 않으면 굽지 않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망성면 하림 본사에서 당일 잡은 신선육을 사용한 닭요리를 판매한다.

계화림은 옛날통닭을 비롯해 갈릭 올리브 로스트치킨, 하프 로스트치킨 플래터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하림그룹은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을 음식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다.

익산시와 엔바이콘은 지역 소상공인 및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개업 ▲전국 닭강정집 벤치마킹 ▲음식점 서비스·위생·노무·세무·매출·손익 등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엔바이콘은 또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 안에 닭 관련 상점을 개점할 경우 하림그룹에서 생산되는 좋은 품질의 닭과 재료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등의 지역사회 공헌을 추가로 약속했다.

정헌율 시장은 “계화림을 시작으로 닭특화거리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신규 창업자들이 계속 오픈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림그룹과 함께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에 ‘닭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