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에 나섰다.

이를 통해 하림은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동참하고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구역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유한회사 해신 이상현 대표이사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림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산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하림 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만 2천 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만 6천tCO2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 간 총 78만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력요금 절감, 기후환경요금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절감, 탄소세 절감, RE100 재생에너지 인증마크 획득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며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