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 국토교통위)이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정상추진 의지를 약속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수흥 의원은 “내년도 예산의 857 억원이 삭감된 새만금-전주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목표대로 완공 , 개통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당초 내년도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예산은 국토부가 1천 191 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지만 857억 원(72%)이 삭감된 334억 원만 반영됐다. 이에 대해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사업계획이 사업기간 내에 완공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내년도 국비 부족분을 선투자해 2025년에 완공목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는 김 의원이 새만금 SOC 사업 중 최초로 정상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익산까지 연장 신설과 관련해서도 도로공사의 교통량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 제3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적극 반영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용욱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해당 사업에 대해 계획수립 과정에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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