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정 최대 현안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일본 식품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식품 박람회에 참가, 투자 유치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일본 식품박람회(HI/S-TEC)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소재 전시회로, 전 세계 600여 개 식품기업들이 참여했다.

이 기간 중 투자 유치단은 식품 관련 첨단기술을 보유한 일본 기업들이 모인 점을 최대한 최대한 활용,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했다.

특히 일본 야쿠르트를 방문해 향후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일본 야쿠르트는 매출액이 1조 원에 달하는 대기업이다.

또한 일본 최대 규모의 해산물 회사인 마루하 니치로(MARUHA NICHIRO)사, 식품재료 및 화장품 원료을 제조하는 DSP 고쿄푸드 & 케미컬사 관계자를 각각 만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일본 식품기업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실제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맞춤 형 계획 수립과 함께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