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김충영·조은희 의원은 지난 1일 지역현안 파악 등을 위해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두 의원은 익산시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했다.
김충영 의원은 황토길과 이어진 산책로(예정지)의 가파른 경사를 지적하며 “무엇보다 접근성이 중요하고 시민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의원은 “그동안 치유의 숲 조성현장을 수차례 방문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건의했다”며 “이용객들이 치유를 얻어갈 수 있도록 명품숲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도 치유의 숲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및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나눈 의견들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보완점들을 검토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해 웅포면 함라산 일원 62㏊에 치유센터 및 치유정원, 물치유장, 황토길, 치유숲길 등을 조성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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