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및 확장현실(XR)산업 선두주자로 도약하면서 지역발전이 기대된다.
시는 국내 유일 홀로그램·XR 분야에 과감한 기술투자와 전략적 산업 육성을 통해 총 20개 기업이 익산에 둥지를 틀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제품 제작·제품고도화·마케팅 등 익산시의 전방위적 지원에 힘입어 신기술·신제품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이루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최근 시는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시 관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전북테크노파크, 원광대 등 유관기관 및 사업참여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XR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사업’은 올 한해 콘텐츠 제작 지원 9개 과제와 홀로그램 현장 리빙랩 지원사업의 참신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특히 홀로그램 현장 리빙랩 시민평가단의 직접적인 참여와 평가는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가능케 했다.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사업은 시제품 제작 및 실증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또한‘XR용 광학정밀 금형부품’과 같은 핵심기술들은 익산시의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홀로그램·XR 분야의 사업화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앞으로 개발된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해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며 “뉴미디어로 미래 신산업을 이끄는 도시가 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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