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산·학·연이 홀로그램 헤리티지 기술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 및 산업 육성방안 모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와 관련 시는 7일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익산시 및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홀로그램 헤리티지 융합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선정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모 과제 ‘홀로그램 기반 문화재 복원 및 가시화 서비스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홀로그램 기술을 통한 문화유산 보존, 산·학·연·관 협력 기반 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관련 전문가들은 최신 지식 및 경험 공유와 함게 사업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 고고환경연구소 안형기 실장(고려대 문화유산융합부 교수)는 ‘홀로그램 헤리티지의 정의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
을 실시했다.
이어 사업 주관기업인 (주)JK데이타시스템즈 최창휘 부사장이 나서 헤리티지 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종욱 교수는 ‘국가유산의 진정성 표현을 위한 홀로그램 기술 적용 방안’, (주)페네시아 송혁규 박사는 ‘홀로그램과 HR 디바이스’를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홀로그램 헤리티지 제품 활용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 참석자들은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가상 복원 및 전시, 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와 함께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및 민간기업 참여 확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홀로그램 헤리티지 연구를 위한 그간의 노력 및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연구개발 결과물 완성도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광고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