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농촌의 미래를 이끌 ‘2024년 청년창업형 후계 농업경영인(청년 후계농)’을 내년 1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가능 대상은 만 18∼39세 중 독립경영(경영주) 3년 이하인 농업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명단은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친 뒤 내년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이 불안정한 영농 초기에 월 90∼110만 원씩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최대 3년간 독립경영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또한 농지구입 및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 육성자금(융자)을 최대 5억 원 한도까지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된다.
시는 내달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후계농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는 2024년 사업지침 안내 및 신청방법 등을 설명하고, 우수 청년 후계농의 사업계획서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신한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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