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강경숙 위원장)의 변화와 상생,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시민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시의회 기획행정위 의원들은 2023년 한 해 동안 5분 자유발언 19건, 조례 제·개정 18건, 시정질문 2회, 현장방문 12회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장경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익산형 공공배달앱’ 도입을 촉구해 관심을 모았다. 장 의원은 민간 배달플랫폼 이용시 발생하는 각종 광고비용 및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의 비용부담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진규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으로 타 지역으로 원정 조리를 떠날 수밖에 없는 산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규대 의원은 ‘망성면 체육공원’ 설립을, 이종현 의원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쿠팡 및 코스트코의 입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신용 의원은 관내에 조성된 인도가 도로와 단차가 심해 이동 약자가 위험을 감수하며 도로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미선 의원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디지털 전통시장을 도입함으로써 혁신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의원들은 ▲시티투어 활성화 ▲백제역사지구 관광 활성화 ▲농수로 수문관리 일원화 ▲수해농가 신속지원 ▲배롱나무꽃 가로변 정비 ▲신흥정수장 관리문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필요성 제안 등 시민 행복증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입법 관련해 거둔 성과도 적잖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조규대 의원의 ‘익산시 논타작물 육성 및 지원 조례’는 법제처의 1분기 주목할 조례로 선정됐다.
정영미 의원은 전국 최초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를, 강경숙 의원은 시정홍보 및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안내사항을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에 탑재할 수 있도록 ‘익산시 휴대전화 통화연결음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총 18건의 조례를 제·개정했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의 초석을 다진 것도 큰 성과로 평가된다.
장경호·강경숙 의원이 공동발의 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으며, 심보균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동네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추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민원현장을 찾아 불편 사항을 체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1개 소씩을 선정해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강경숙 위원장은 “올 한해 동안 시민행복 증진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고, 열심히 뛰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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