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소농·고령농·영세농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증대 등을 위해 마을전자상거래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제 값 받는 농산물 판매를 구현하며 지역 농가들의 경영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가 최근 마을전자상거래와 도매시장 납품 농산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을전자상거래 수익률이 평균 8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마을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35억 2천만 원이며, 입점농가도 1천 136농가로 26% 증가했다.
시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을 위해 마을전자상거래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면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시는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 판매에 인터넷을 결합해 농가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구현하고 있다.
시는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택배비, 수수료, 택배박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용 플랫폼인 ‘익산몰’,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우체국 쇼핑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해 전국 소비자 확보 및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여기에 명절 및 김장철마다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농민들이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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