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정 최대 현안 사업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각국 언론매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본 유력 식품관련 전문지인 일본식량신문 미노루 와쿠이 기자와 식품산업신문 테츠야 하토리 기자가 22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부지를 방문, 취재를 했다.

일본 기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예정부지를 둘러보고 해외투자기업에 제공될 각종 인센티브, 배후도시 조성 등과 관련한 인터뷰를 했다.

시는 동북아 시장의 거점이 될 익산의 역사적·지리적 환경,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현황, 주요사업 및 산업단지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일본 기자들은 “방사능 유출사건 이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의 전통발효식품, 건강식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 가능성을 점쳤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동북아식품시장의 교두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매달 외국 기자들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취재하기 위해 익산을 방문하고 있다”며 “세계 언론의 관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유치와 교류협력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