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 현장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회는 마동공원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후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공원이 조성되면 관리부서가 전환되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녹색도시환경국에서 공원을 관리하게 된다”며 “효율적으로 공원을 유지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마동공원뿐 아니라 민간특례공원으로 조성되는 4개 공원의 유지관리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미리 수립해 준공 후에도 공원 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원광대식물원, 신흥근린공원, 무장애나눔길, 어울림정원, 만경강 수변공원 등 정원 및 도시숲 사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위원회 차원에서 대규모 공원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친수공간과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 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가 추진 중인 민간특례공원은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수도산공원, 마동공원, 모인공원, 소라산공원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공원이 준공되면 익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되며, 총 68만㎡ 면적의 대규모 도심공원이 신규 조성된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