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업체가 농식품 가공제품 콘테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목받고 있다.

제4회 전북 농식품 가공 및 아이디어 제품 콘테스트에서 익산 (주)산마루 ‘누룽지 떡갈비’와 더고은 영농조합의 ‘떠먹는 군고구마’ 제품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누룽지 떡갈비는 떡갈비에 누룽지를 첨가해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이 더해지고, 구웠을 때 떡갈비 모양을 변형되지 않게 해줘 기존 제품보다 상품성이 향상됐다.

떠먹는 군고구마 제품은 구운 고구마를 용기에 담아 어디서나 손쉽게 군고구마를 즐길 수 있게 포장돼, 간편성과 편리성을 더한 제품이다.

이번 콘테스트는 우수상품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총 118개 제품이 출품됐다.

한편 (주)산마루와, 더고은 영농조합법인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소규모 가공창업 사업장이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