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1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임시회가 3일 개회식을 갖고, 오는 13일까지 11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 기간 중 시의회는 2014년 주요업무 결산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를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용균, 박철원, 조남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5분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용균 의원 “최근 전주시의 KTX익산역 혁신도시 이전, 김제시의 백구 건립 등 망언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익산의 모든 것을 빼앗아가려는 술책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는 수수방관하지 않고 사수할 것이다.

더 이상 전주시, 김제시 일부 인사들의 경거망동한 행동을 지켜보지 않을 것이며, 시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언론대응을 해 줄 것”을 요구.

▲박철원 의원 “운영비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국비 지원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다.

수영장 운영에 적자가 발생된다면 원인을 분석하고 사용료 현실화, 운영인력 적정화를 위한 조직진단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부채 해결을 이유로 서민의 독감예방 접종비까지 삭감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신규사업에 예산을 세우고 특정 법인이나 특정인에게 과도한 보조금을 편성한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고 지적.

▲조남석 의원 “익산시 농업예산이 일부 법인이나 특정인에게 집중 지원되고 있다.

농민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경제에 대한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주문.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