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본회의장에서 ‘2024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원광대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4개 팀으로 나눠 지역현안과 관련된 의제를 선정해 경연을 펼쳤다.
구해조 팀이 ‘청년친화도시 조성’, 호랑이 팀 ‘익산시 청년 자격증 지원정책’, 의회 알림이 팀 ‘대학생 모의의회 조례 제정 필요’, 불사조 팀은 ‘익산시립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의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대학생들의 시정 참여의식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대학생 모의의회 지원 조례안’ 제정을 제안한 ‘의회 알림이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한동연 부의장은 “이번 대회가 익산의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시민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광대 행정언론학부 이동기 교수는 “익산의 미래를 디자인해가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및 지방의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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