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가 농산물 신선도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품질관리 체계 운영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거래의 특성상 철저한 품질관리는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매출증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에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 판매로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익산시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을 통해 436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판매를 중단한다.
또한 입점 농가 역량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매뉴얼은 재배에 필요한 농업정보를 비롯해 선별, 포장, 고객응대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온라인 판매가 생소한 고령농·소농을 대상으로 선별·포장 맞춤형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소량 농산물은 직접 순회·수집·배송하고, 다량 농산물의 경우 일반 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통 신속성을 높여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배송하고 있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소비자와 같은 방법으로 상품을 주문하고 수령하는 과정에서 품질, 포장, 배송 신속성, 고객 응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한다.
모니터링에서 발결된 부족한 부분은 농가교육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개선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길러낸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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