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리츠웰임대주택협동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오피스텔 건립사업이 수년째 지연되면서 조합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핟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손진영 의원(기획행정위, 동산·영등1동)은 5분 발언을 통해 “오피스텔 건립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조합원 피해 및 시민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협동조합은 지난 2021년 2월 건축허가를 받았지만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손 의원은 “익산시는 맹지형 필지를 살려주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상 도로로 결정까지 하면서 건축허가를 내줬다”며 “하지만 조합이 올해 2월까지 착공하지 못했음에도 시는 12월 31일까지 건축허가 유효기간을 연장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협동조합은 많은 빚만 남아 있다”며 “소멸성 비용 환불 불가 등의 심각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의원은 “행정이 법령 개정에 대한 노력과 시민들에게 신중한 가입을 권고해야 한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피스텔 건립은 고사하고, 원상복구 조차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익산시가 원상복구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라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부서들이 적극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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