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무역관 외국 투자 유치 담당자들이 11일 익산 U턴 주얼리 기업 전용단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얼리 업체의 성공적 기반 구축과 기업 추가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것.

투자 유치 담당자 20여 명은 익산 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를 찾아, 도금 및 폐수처리시설 등을 둘러보고 U턴기업 운영 상황을 파악했다.

익산 패션주얼리연구개발센터는 도금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주얼리 신소재 개발, 품질 향상 등을 위한 연구 장비를 완비할 예정이다.

지난 9월부터 U턴업체들의 주얼리 시제품 도금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최고 도금시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코트라 담당자들은 (주)파워이앤지 장영문 대표로부터 U턴기업 지원제도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장 가동 중인 (주)젬에이스 등 U턴기업 신규 고용 창출 현황을 살피고, 제품 생산라인 등을 시찰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세계경제 불황으로 주얼리 시장 역시 매출 감소 등 타격을 받고 있다”며 “U턴기업의 선택이 성공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익산시 주얼리 U턴단지는 국내 최초의 집단유치 성공사례로, U턴기업 유치 기반 시설을 구축했다.

그 동안 정부, 기업, 해외바이어 등이 50여 회에 걸쳐 방문하는 등 국내·외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