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탑마루 골드라이스가 ‘2013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최고의 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현장 평가와 쌀 품위 평가, 품종순도(DNA), 식미 평가 등 25개 부분에서 상위에 랭크되며, 종합 1위인 금상에 선정됐다.

익산시는 주요 작목인 벼를 고품질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로 탑마루 쌀을 개발, 첫 선을 보였다.

이와 함께 시는 탑마루 쌀을 전담하는 부서를 두고, 생산에서 출하까지 전 과정을 담당 공무원이 직접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생산된 탑마루 골드라이스는 학교 급식을 비롯해 본죽으로 유명한 본아이에프, SPC그룹(파리바케트), 현대그린푸드 등 대형 식자재 기업, 태릉 선수촌, 수도권 중대형마트 등 3천여 곳에 납품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민의 땀과 탑마루 쌀 경영체의 헌신적 노력, 행정의 기술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며 “탑마루 쌀이 최고 명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 시상식’은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탑마루 골드라이스에는 정책자금 우대 지원,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중앙뉴스=강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