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마련, 추진에 나서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체 및 향토기업의 경영 안정과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100억 원과 19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뿌리기업 환경개선사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사업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시장개척지원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섬유·석재업체 노후 환경·시설개선 지원 사업 ▲우수향토기업 특별지원 사업 ▲청년취업2000사업 ▲4050중장년층 취업지원 사업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한다.

특히 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1개 업체 당 최대 2억 원의 융자 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자 보전금 2∼4%를 지원키로 했다.

또한 근로자 복지 편익 및 환경 개선을 위해 총 1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체육, 보건위생, 환풍, 조명, 집진, 방음시설 조성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섬유·석제업체 환경·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작업장 환경 및 시설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밖에 우수 향토기업 4개 업체를 선정해 각각 2천 500만 원을 특별 지원하고, 기업 현장행정을 지속 실시키로 했다.

박경철 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직접 방문, 노사 화합 도모와 함께 기업 애로사항 및 현안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