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27일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시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선별출하회 브랜드 조직화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컨설팅업체의 성과 보고와 함께 공동선별출하회 조직화에 공헌한 직원과 농업인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농업경영체 조직화 프로그램 육성사업’은 안전농산물 생산, 연중 공급 시스템, 전략적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업인 교육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2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익산시가 육성해오던 5개 품목(감자, 양파, 쌈채소, 버섯, 멜론)에 대한 공동선별출하회가 조직화됐다. 전략 품목인 수박, 토마토, 딸기, 고구마, 배 등 10개 품목은 전국에 유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산물의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원물 조달이 중요하다”며 “공동선별출하회 조직화를 통해 농산물 표준화 및 규격화가 가능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