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3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가 개회 중인 가운데 2015 주요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이 날카로운 질문과 대안 제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의원들의 질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충영 위원장 “장애인 등의 인권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 선정 시 거주지와 가까운 곳으로 일자리가 배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당부.

▲주유선 의원 “서민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들이 예산부족으로 선정하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열악한 환경의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선정해줄 것”을 당부.

▲김민서 의원 “농촌이 잘 살기 위해서는 부농, 관광농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특히 교육의 기초가 되는 초등학교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젊은이들이 농촌을 떠나지 않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해.

▲유재구 의원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어려운 여건이겠지만 더욱 힘을 내서 기업의 고충을 듣고, 많은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

▲성신용 의원 “복지시설 운영실태 점검 시 사업이 취지에 맞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이 더 많은 편익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지적.

▲조남석 의원 “공모사업 등을 통해 국비를 어렵게 가져오지만, 대부분 소멸성, 단기적 사업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고 타 지역에서도 찾아올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줄 것”을 제시.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