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인 교육관이 오는 16일 개관할 예정인 가운데 북부권역 활성화 및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열읍 일원에 조성되는 농업인 교육관은 총 3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 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1천 445㎡ 규모이다.

농업인 교육관은 247석의 입체식 대강당을 바롯해 세미나실, 농업 정보실, 농업자료실, 농업인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농업인 교육관은 농업인대학을 중심으로 품목별농업인연구회, 귀농귀촌, 각종 연찬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은 사전신청에 의해 이뤄지며, 이용대상은 지역 농업인으로 무료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농 복합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 다양하고 전문화 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의 교육수요에 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박경철 시장이 나서 ‘익산농업의 비젼과 시책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