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7일 서울 엘타워 및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센터에서 식품협회 회원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식클은 한국건강기능성식품협회 및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원 기업·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현황, 산업단지 분양 및 인센티브 등을 소개했다.

또한 농식품부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R&D 및 제조 지원, 식품인력 양성·공급 및 컨설팅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와 일반 투자로 나눠 투자보조금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라도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행보를 더욱 주시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기업 설명회가 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지금까지 106개의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시는 실질적인 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국내·외 홍보와 기업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새로운 수요처인 할랄식품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할랄식품 생산 전용구역을 조성키로 하고, 전문용역을 추진 중이다.

박경철 시장은 “할랄식품 생산 전용구역 조성으로 관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식품기업의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식품 분야를 넘어 국내·외 관광산업으로 까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