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쌀 직불금을 지난해보다 8억 원 증액된 78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쌀 생산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으로 국비 166억 원, 도비 13억 원, 변동 46억 원, 시비 78억 원 등 총 303억 원을 1만 383농가에게 지급키로 했다.

지급단가는 국비가 전년에 비해 1ha당 평균 10만 원이 올라 진흥지역이 97만 1원, 비진흥지역은 72만 7천 원이다. 변동직불금은 1ha당 26만 6천 원, 도비10만 1천 원, 시비는 55만 8천 원이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8년까지 연간 100억 원까지 연차적으로 확충, 지원할 방침”이라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민을 위한 지원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