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계속되는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LH공사 관계자, 도급업체 현장대리인, 익산 전문건설협회 박상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시 발전의 성장동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성공을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설경기 침체로 지역 건설업체가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지역 업체가 참여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생산품, 건설기계, 장비 등을 활용하게 되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LH 공사와 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상문 회장은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국식클 산단 조성 공사에 하도급 계약과 현 실정에 맞는 단가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열 시 건설기계 연합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장비 및 자재,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소병길 LH 익산사업단장은 “익산 건설업체 등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LH 공사와 협력체계를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중앙뉴스=문성용기자